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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2 18:23:09 큐라에스(CURA.S) (ip:)
  • 콜라겐, 이것 체크 안 하면 헛먹는 거라고?


콜라겐 호갱 당하지 않고 잘 고르는 법
(본 글에 나오는 효능은 특정 제품이 아닌 영양소 및 원물에 대한 설명입니다.)



콜라겐은 몸속에서 세포와 세포가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중 1/3을 차지하며


특히 콜라겐은 피부의 진피를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피부 건조 중량의 75%을 차지하고, 피부에 장력을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콜라겐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1) 주름, 수분, 탄력 등 피부 개선 효과, 2) 골관절염 예방, 3) 뼈 손실을 막아 뼈를 보호, 골밀도 증가, 4) 동맥경화 예방, 5) 탈모 예방 및 손톱 강화’ 등이 있고, 그중 대표적인 것이 피부 개선 효과입니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콜라겐 섭취 이후 피부의 보습, 탄력, 거칠기, 밀도 4가지 항목이 개선되었다고 밝힙니다.


무작위, 대조군, 맹검 실험 법으로 신뢰도를 높인 해당 연구는 3개월간의 콜라겐 섭취 이후 피부측정 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4가지의 항목에서 모두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피부 개선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콜라겐은 성인이 되면 매년 1%씩 콜라겐이 감소하여 주름의 생성이나 피부의 탄력 저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는 주름, 피부, 거칠기 등 다양한데, 그중 특히 눈 밑 꺼짐은 팔자주름과 함께 정면에서 봤을 때 부각되기 때문에 가장 두드러지는 노화의 흔적으로 뽑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드셨던 피부 영양제.
효과 없었던 분, 왜 효과 없었지 궁금하신 분 많을 겁니다.


시장에 비양심적인 제품이 넘쳐나고 소비자는 이를 구별해 내기 어렵기 때문에 효능 없는 제품을 드셔와서 그럴 텐데요.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콜라겐,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체크하면 콜라겐 실패할 확률 거의 없습니다.




콜라겐을 고를 땐 다음 여섯 가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1. 피부 재생 : 뮤신
2. 먹는 “리쥬란” : 연어 DNA
3. 피부 유산균 : 갈락토올리고당
4. 500달톤의 법칙
5. 이거 없으면 무조건 거르세요 :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타민C
6. 당류 확인




1. 피부 재생 : 뮤신

 


‘뮤신’(mucin)은 피부 속 빈틈을 채우는 점액층이다. 콜라겐, 보습인자 등과의 결합으로 세포 사이사이를 채워 부드럽고 밀도 있는 피부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입니다.
다수의 SCI급 논문을 통해 검증된 성분으로 콜라겐 틈새를 탄탄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뮤신은 섬유아세포 증식을 촉진해 피부 재생과 세포 정상화를 도와 콜라겐을 합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보충하는 정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콜라겐을 합성하는 세포를 자극해서 콜라겐을 합성하게 하는 거죠.


외부에서 부족한 걸 추가 공급해 주는 것과 더불어 피부가 스스로 재생할 수 있게끔 만드는 핵심이 바로 뮤신입니다.





2. 먹는 "리쥬란" : 연어 DNA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주요한 이유로는 피부 재생능력, 세포의 생성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서 세포를 생성하는 핵심 설계인 DNA의 보충이 피부 탄력과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특히 연어의 정소에서 추출한 DNA는 인간의 간에서 추출한 DNA와 매우 유사해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논문을 보면


“연어 DNA-na의 4주간 섭취에 따라 피부의 
기미, 모공, 주름, 요철이 감소하는 경향이 인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더불어 피부 탄력도와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며 종합적인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피부과에서도 사용하는 일명 ‘연어 주사’, ‘리쥬란’ 등 시술도 연어 DNA-na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원리로 작용합니다.
다만 시술 후 통증과 멍 등 부작용 때문에 쉽게 시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 가격도 무시할 수 없는 사항 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3. 피부 유산균 : 갈락토올리고당


3세대 프리바이오틱스로 불리는 갈락토올리고당은 피부 수분 보유량 증가,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균의 일종인 이 성분이 피부 유산균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알려면 피부 노화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이 필요합니다.


피부의 노화는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들의 회복 능력의 저하에 의하며 발생하는데, 이의 원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내인성 노화와 지속적인 자외선(UV) 노출에 의하여 발생하는 외인성 노화(광노화)로 분류됩니다.


내인성이든 외인성이든 노화의 공통적인 요인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적절하게 제거되지 못하여 피부의 회복 능력을 방해하여 피부 노화를 빠르게 만든다는 것이죠.



인간의 장관은 인체를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면역 기관으로서,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관에 존재하고 있다.


피부 면역계 역시 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의 발달로 인해 gut-skin axis(장-피부축)를 통해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의 피부 개선 효과가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30-69세 성인 84명을 대상으로 하루 2g의 갈락토올리고당을 12주 동안 섭취케 한 다음,

피부 수분 보유량(Skin water holding capacity),
경피수분 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
주름 깊이(Wrinkle depth) 및 주름 면적(Total wrinkle area) 등

측정한 결과, 갈락토올리고당 섭취 후  유의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4. 500달톤의 법칙


콜라겐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저분자 콜라겐”, “흡수율”과 같은 얘기를 쉽게 접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콜라겐의 분자 크기가 효능과 신체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콜라겐 하면 흔히 닭발, 돼지껍데기를 떠올리시는데, 이는 30만 달톤의 고분자 단백질이어서 체내 흡수율이 1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좋다고 많이 먹어봤자 소용이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관련 논문을 보면 콜라겐은 피부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분자량이 500달톤 이하여야 잘 흡수될 수 있다고 밝힙니다.








그러면 무조건 저분자인 콜라겐이 좋으냐 그건 또 아닙니다.


300달톤 정도 되는 저분자는 콜라겐을 인위적으로 성분을 쪼갠 것인데 이를 원래 성분으로 볼 수 있을까요?


분자가 쪼개져 각각의 원자가 되어버리면 그건 완전히 다른 성분입니다.
이산화탄소(CO2)를 쪼개서 C, O2로 바꾸면 아예 다른 물질이듯 말이죠.


수십 개의 원료를 내부 테스트 결과 300달톤 콜라겐 원료에서 89%의 인원이 두통과 발열을 경험하여 300달톤은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거른 원료입니다.







5. 이거 없으면 무조건 거르세요 :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타민C

 


흔히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을 진피 3요소라고 부르는데 각 성분 모두 건강한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 요소들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피부 밸런스는 무너지게 됩니다.


피부 세포를 이어주는 쫀쫀한 기둥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감소하면 진피 속 엘라스틴 역시 분해되어 피부 속 빈 공간이 생기게 되고 사이사이에 위치해 있던 히알루론산을 잡아주는 것이 불가능해져 피부는 결국 느슨해지고 수분력이 떨어지게 되며 노화가 빨라집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재향군인 관리국 메디컬센터(VAMC)에 따르면 비타민C는 인간 섬유아세포(피부 진피층에서 결합조직을 이루는 세포)에서 지질과 산화를 유도해 총 콜라겐의 생성을 2~3배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원료임과 동시에 이미 생성된 콜라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부원료이기 때문에, 있으면 좋다 추천이 아니라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성분입니다.


조금 넣고 이 성분 들어있다 과대광고하는 비양심 업체들이 널렸으니 
함량까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6. 당류 확인

 
 



특히 콜라겐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이를 감추기 위해 엄청난 양의 당을 투여하는 제품이 상당수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제품들도 당류가 높으면 20g까지 되는데 당노화를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당을 섭취하면 혈액 속 당분이 피부로 운반되고, AGEs(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가 생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에 이상을 초래하여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고 주름,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화를 늦추고자 먹는 콜라겐인데 대충 아무 제품이나 고르면 
높은 당 때문에 오히려 노화를 촉진한다니 잘 고르셔야겠죠?


앞서 말씀드린 다섯 가지 기준만 잘 기억해서 비교하심이 효과 없는 콜라겐을 거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골라보면 좋은 제품 고르는 게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간 투자 조금씩들 해보세요.


시중에 보면 1~2만 원 제품들이 많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관입니다...
저는 절대 안 먹고 주변에 추천도 못하는 것들이죠.
싼 데는 다 이유가 있고, 싼 것들은 꼭 싼값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돈 주고 사 먹는 거 조금 더 주고 좋은 거 드세요.
입으로 들어가는 건 싼 거 무의미하게 먹는 거보다 좋은 거 한번 먹는 게 결국엔 그게 남는 겁니다.



de Miranda, R. B., Weimer, P., & Rossi, R. C. (2021). Effects of hydrolyzed collagen supplementation on skin ag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60(12), 1449-1461.
Reference Papers: Sekido Harutomo & Hirahara Hirosi (2008). Development of DNA (deoxyribonucleic acid) from salmon as a skin function improving agent, Cosmetic Stage, 3(2), 47-50.
Arely León-López, et al. Molecules. 2019;24:4031.
Shaw, G., Lee-Barthel, A., Ross, M. L., Wang, B., & Baar, K. (2017). Vitamin C–enriched gelatin supplementation before intermittent activity augments collagen synthesis.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105(1), 136-143.
Bolke, L., Schlippe, G., Gerß, J., & Voss, W. (2019). A collagen supplement improves skin hydration, elasticity, roughness, and density: Results of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blind study. Nutrients, 11(10), 2494.
Bos, J. D., & Meinardi, M. M. (2000). The 500 Dalton rule for the skin penetration of chemical compounds and drugs. Experimental Dermatology: Viewpoint, 9(3), 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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