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큐라에스의 건강 상식을 안내하는 ‘큐케터’입니다.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죠.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우리는 힘을 내게 해주는 존재를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만큼 비타민은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과

활력있는 삶에 필수적인 요소인데요.

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는 이런 비타민이

결핍되기 쉽다는걸 아시나요?

오늘 큐케터는 비타민이 중요한 이유와

당뇨와의 관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비타민이 중요한 이유

우리는 매일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먹습니다.

탄단지를 섭취하면서 에너지를 얻게되죠.

비타민은 이 탄단지가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에너지 대사과정에 조효소로 작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정에 참여하고

이 밖에도 여러 대사에 작용해 우리 몸의

성장과 활력,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죠.

우리 몸이 움직이게 도와주는 비타민은

인체 내에서 자체 합성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꼭 외부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크게는 비타민A,B,C,D가 있는데요.

비타민A는 눈과 관련이 많은 비타민으로

결핍 시 안구 건조증, 야맹증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모낭 각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B는 거의

모든 신진대사에 관여하는데요.

우리가 피곤하다고 느낀 이유는

보통 비타민B 결핍 때문입니다.



피로뿐만 아니라

소화장애, 스트레스, 탈모, 우울감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레몬에 많다고 알려져있죠.

비타민C는 항산화에 탁월해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이런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이 저하되어

잇몸 출혈, 치통 뿐만 아니라

상처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햇볕을 쬐면 피부가 콜레스테롤로

비타민D를 합성시킵니다.

이런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뼈 건강에 깊게 관여되어 있어

필수로 섭취해야합니다.

#당뇨와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이렇게 중요하고 다양한 비타민들 중

특히 당뇨와 깊게 관련된

비타민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B/D/C 인데요.

왜 당뇨환자가 유독

이 비타민이 더 중요할까요?

#당뇨약 먹으면 부족해지는 ‘비타민B12’

혈당을 낮추려고 우리는

많은 당뇨약을 섭취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있죠.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트포르민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

비타민B12 흡수를 방해하고

장 운동을 저해시킵니다.

비타민B12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는데요.

쉽게 우리 몸의 신경에 영향을 끼치는 성분으로

부족할수록 우울증이나 치매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더 크게 보자면 적혈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으로

우리 몸의 건강한 적혈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빈혈 증상이 오거나, 손 발이 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비타민B가 중요한 이유

사실 비타민B12만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혈당 관리 시 비타민B는

필수적으로 섭취해야하는데요.

비타민 섭취가 부족할수록,

당뇨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출처 : High-dose thiamine therapy for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microalbuminuria: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ilot studyHigh-dose thiamine therapy for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microalbuminuria: a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ilot study

영국의 워릭대학에서 약 9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와 비타민 섭취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당뇨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몸속 비타민B1이 75%정도

낮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비타민B1이 떨어지면 무엇이 위험할까요?

비타민B1은 심장질환과 뇌졸중

눈에 관련된 주요 요소로

결핍 시 합병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가 중요한 이유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릴만큼

햇빛에서 나오는 비타민D 역시

칼슘에 관련되어 있어

뼈 건강에 중요하다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비타민D 역시

당뇨와 큰 연관성이 있는데요.

비타민D 결핍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며

췌장 베타 세포 기능을 감소시킵니다.

출처 : <meta charset="utf-8">Blood 25-Hydroxy Vitamin D Levels and Incident Type 2 DiabetesBlood 25-Hydroxy Vitamin D Levels and Incident Type 2 Diabetes

비타민D 혈중 농도가 4ng/ml 씩 증가할수록

당뇨병 발생률은 4%정도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출처 : <meta charset="utf-8">Effects of vitamin D and calcium supplementation on pancreatic b cell function, insulin sensitivity, and glycemia in adults at high risk of diabetes:Effects of vitamin D and calcium supplementation on pancreatic b cell function, insulin sensitivity, and glycemia in adults at high risk of diabetes:

실제 연구 결과로 당뇨병 전단계 환자와

초기 제 2형 당뇨 환자에게 매일 50ug의

비타민D를 투여했을 때,

인슐린 분비능을 반영하는 Disposition index가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비타민C가 중요한 이유

항산화로 알려져있는 비타민C는 보통

활성산소를 줄이는 목적으로 많이 섭취합니다.

특히 피부쪽에서 유명한 비타민이죠.

비타민C 역시 당뇨와 관련이 있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출처 : <meta charset="utf-8">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Vitamin C 섭취와 당뇨 유병률의 상관관계: 2012-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하루 비타민C를 90mg 이상

섭취한 그룹과 아닌 그룹을 구분해

비타민C를 하루에 90mg 미만으로 섭취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당뇨병 유병률이 1.4배 높았습니다.

해외 연구 사례에서도 비타민C의 중요성을 알렸는데요.

혈중 비타민C농도가 낮을수록

3개월 가량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사회인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당뇨의 관계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많은 비타민이 필요한 당뇨환자들은

섭취에 부담을 느끼기 쉽습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이

멀티 비타민을 권유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우리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비타민으로

막막하기만 한 혈당 관리에도

힘을 불어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건강이 내일의 행복을 만듭니다.

당신의 건강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길 바라며

큐케터는 물러갑니다 🙂